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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들
시원한 가을날. 엄마의 병원을 동행하고,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았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엄마는 돈가스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병원이 있는 곳 근처의 "은화수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양대 병원 근처에 있는 은화수 식당은 전에 몇 번을 갔었던 곳이었습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30이었어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픈 전이었기에, 밖에서 좀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바삭한 추억의 맛 경양식 돈가스와 겉바속촉의 새우튀김 ~ 메뉴판을 보니, 그 전과 메뉴가 좀 바뀌었습니다! 은화수 식당에 오면 엄마는 늘 돈가스를 드셨기에, 이번에도 경양식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돈가스를 주문하면, 소스는 골라야 합니다. 엄마와 함께 온 이 날 소스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맛인 "경양이"를 선택했어요. 잠시 기다린 ..
사계절 언제나 생각나는 냉면, 특히 더운 날은 더 땡기는 냉면~ 멋진그대가 요즘 일하는 곳 주변에 있는 남포면옥. 냉면을 좋아하는 멋진그대가 어찌나 추천을 하던지, 점심시간에 맞춰 을지로로 슝~ 날아갔습니다. 맛집은 점심시간에 많이 붐비죠. 을지로의 점심시간엔 대부분의 식당에 사람들이 줄을 서요. 줄 서지 않고 들어가기 위해~ 이번에도 이른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시원한 동치미 맛 냉면과 입에 착 붙는 한우수육~ 남포면옥에 오전 11시40분이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대기줄은 서지 않았지만, 이미 식당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안내해 주신 2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봅니다. 냉면만 먹으면 뭔가 부족할 것 같고, 아쉽죠; 그래서... 냉면, 비빔냉면과 함께 한우수육(소)을 함께 주문했어요~ ^^ ..
안암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할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선 텐동 집이 있었습니다. 멋진그대와 오랜만에 이른 점심을 먹게 된 날, 야마토텐동을 드디어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 건지 그날은 기다리는 줄이 있지 않았습니다. 바삭바삭 맛이 살아있는 튀김, "야마토텐동" 자리를 안내받아 앉은 후, 둘러보니 일본 느낌을 주는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중간에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새우를 좋아하는 멋진 그대는 '에비텐동'을- 다양한 튀김과 이 음식점의 기본을 먹고 싶었던 저는 음식점 이름을 그대로 딴 메뉴인 '야마토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소품을 구경하느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더워지고 있는 6월의 어느 날. 명동의 서울애니메이션 센터를 방문하고 4살 2호와 점심 먹을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너편의 명동은 코로나19 이후로 상권이 많이 사라졌어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걷기 싫어하는 2호를 업고, 종로로 이동을 했습니다. 종각 젊음의 거리에 3층 건물이 딱하니 서있어서 찾기 쉬워요. ㅎ (종각의 중간 큰 골목이에요) 2호는 크림 파스타, 수프, 치즈, 우유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여기서 "경양 크림 파스타 X 안심 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저희 집 2호는 아직 많이 먹지 않아서, 엄마와 같이 먹을 메뉴로 1개만 주문해도 충분했습니다. 담겨 나온 그릇이 유기인가요? 아님 느낌만 유기? 2호는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를 ..
분식으로 식사를 마쳤습니다. 배는 부른데, 입은 아직 뭔가를 더 달라고 하네요- ㅋ 지나가다 발견한 꽈배기 집~ 먹고 가자고 조르니, 멋진 그대는 "이 꽈배기 집, 유명한 집이야."라고 합니다. 배는 부르지만 더더욱 안 먹을 수 없는 한 마디였죠! 줄 서서 사는 곳! 쫀득쫀득~ 달짝지근한 찹쌀 꽈배기~ 저는 아점으로 먹었기에, 제가 줄을 선 시각은 다른 사람들의 점심시간인 12시였습니다. 후식은 점심시간 끝날 때 먹는 거 아닌가요~ 이때부터 줄을 선다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ㅎ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사진을 더 찍어봤습니다. 뭐든 줄 서서 먹어야 더 맛있나요? 먹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은 더더욱 길게 느껴집니다. 기다리다 제 순서가 되니 후다닥 정신없이 주문하느라 메뉴 사진은 없어요;; ㅠㅠ 가격은 202..
문득 떡볶이, 꼬마김밥, 순대... 이런 분식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꼬꼬마 시절, 엄마 손잡고 시장에 가서 먹던 분식- 친구랑 어떤 얘길 하든 까르르 웃던 시절, 하굣길에 먹던 분식- 연애 시절, 어디서 뭘 하든 손 꼭 붙잡고 시장을 누비며 먹던 분식- 옛 추억이 생각나서 분식이 당기는 걸까요? 예전처럼 멋진 그대 손을 잡고 광장시장에서 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처럼 붐비는 광장시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이제 우리는 정말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걸까요? 바깥 활동을 나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주말을 앞 둔 금요일 오전이었지만, 몇 년 만에 간 광장시장도 사람이 좀 있었어요. 이전에 확진자가 많이 나올 때 점심시간에 아이들 한복을 사러 잠시 나갔을 땐, 가게들이 문 닫은 새벽시장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