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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elicious!

[서울 시청 맛집]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이도곰탕"

nicelifeju 2022. 11.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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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나 예쁜 가을날-

멋진 그대랑 점심 약속을 하고, 시청으로 출발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더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뜨끈뜨끈한 곰탕!

 

서울에 곰탕 맛집들 몇 곳이 있죠~

시청에 있는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도 곰탕에 가기로 했습니다.

시청 근처에서의 점심은 언제나 점심 시간보다 조금 전에 도착해야 대기줄을 안 설 수 있어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입에 착붙는 진한 국물 맛 "이도 곰탕"

 

햇살은 좋지만, 찬바람이 불어 몸이 좀 추운 날.

얼른 곰탕집으로 들어갔습니다.

 

<2022년 10월 기준 메뉴판 입니다. >

식사 메뉴는 곰탕 하나입니다.

밥과 면 그리고 양을 생각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전 밥이 들어간 곰탕, 멋진그대는 배고프다며 특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쌀면이 궁금했지만, 아침을 안 먹었기에 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 특곰탕과 곰탕입니다. 후루룩 마시고 싶은 깔끔하고 진한 국물맛이 좋아요! >

주문 후, 빠르게 나온 곰탕-

숟가락을 그릇에 넣어서 가져다주십니다.

얼른 후루룩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ㅋ

두 개의 그릇이 있는 사진은 왼쪽이 특곰탕이에요.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진한 곰탕입니다.

파가 올려져 있어서 국물이 이렇게 깔끔한 맛일까요?

 

곰탕집의 반찬은 김치, 깍두기죠~

이도 곰탕집의 김치는 정말 곰탕과 딱 맞는 맛입니다.

 

 

< 부드러워 놀란, 곰탕 속 고기 >

곰탕에 있는 고기. 한 입 먹고 깜짝 놀랐어요. 

곰탕 속 고기는 정말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퍽퍽하거나 질기지 않아요. 너무 야들야들해서 먹자마자 저희 아이들이 생각났어요.

유아들이라, 질기지 않은 고기를 맛보면 아이들 생각이 먼저 나더라고요.

포장하려고 했으나, 이후 일정이 있어서;;; 다음에 사줘야겠구나 했어요.

 

이도 곰탕 속 고기를 먹고 나니, 수육과 명태 회무침 맛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여유로운 시간에 들러서 수육과 명태 회무침을 맛봐야겠어요!

저에겐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도 곰탕입니다.

 

 

이도 곰탕 을지로점 근처에 유명한 곰탕집이 있죠. "하동관"

두 곳이 너무나 비슷한 느낌의 곰탕집입니다.

하동관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에요.

젊은 시절 철야, 야근 후 들르던 그곳.

날씨가 쌀쌀해졌으니, 하동관도 오랜만에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이날 이도 곰탕에서 뜨끈한 곰탕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밖으로 나오니 쌀쌀한 날씨였지만, 든든하게 채워서 덜 추운 느낌~

근처에 청계천이 있어서 먹고 난 후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ㅎ

 


ⓘ "이도 곰탕" 을지로점 위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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