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날들

[서울 성북구 맛집]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해로커피" 본문

It's delicious!

[서울 성북구 맛집]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해로커피"

nicelifeju 2022. 10. 3. 00:48
반응형

성북동에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멋진 그대가 꼭 가서 마셔보자고 했는데,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은 비 오는 날.

커피를 포기할까 했지만, 꼭 들르고 싶었던 그곳-

해.로. 커. 피.

 

배가 부르지만, '천천히 마셔보자.' 하며 찾아갔습니다.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해로 커피"

 

성북동을 왔는데 들르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던,

해.로. 커. 피.

 

배가 너무나 부르고, 막걸리가 알딸딸하게 좋은 기분을 주고 있을 때라...

얼른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해로 커피의 아인슈페너는 2종류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블랙은 커피가 아메리카노이고, 화이트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라고 알려주셨어요.

친절한 설명 덕분에~

저와 멋진 그대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만, 이 날은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막걸리의 영향으로 달달함이 필요했었죠~ 😅

<2022년 8월 기준 메뉴판 입니다. 스콘 너무나 맛있어 보여요! >

 

배가 너무나 불러 주문하지 못했던 스콘...

다음번에 가게 되면 꼬~ 옥~~ 먹어야 할 스콘!!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음... 고즈넉한 분위기~

 

보슬보슬 내린 비와 막걸리 덕분에 알딸딸하게 좋은 기분~

그리고, 오전이라 아직은 고요한 실내와 중정의 나무 풍경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 보슬보슬 내린 비 덕분에 더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해로커피의 모습 >

아주 오래전, 

연애시절의 느낌을 조금 불어넣어 주는 느낌.

그리고, 뭔가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분위기-

저에겐 그런 분위기 었어요~

가보시는 분들은 어떤 느낌이실지~ ㅎ

 

아인슈페너가 나오고, 우리의 자리로 가져왔습니다.

<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

 

테이블 위에 꽉 차는 커피.

여기서 마음도 꽉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한 입 마셔보니... 너무나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구름이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일까요?!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ㅎ 멋진 그대의 커피를 조금 더 빼앗아 먹는 걸로 만족-

 

이날의 분위기와 부드러운 아인슈페너 덕분에,

끈끈한 연애시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듯이...

우리의 일상과 앞으로의 바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용한 어느 날,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 성북동, 한성대 근처의 "해로 커피" 위치입니다.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