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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들
매년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행사도 많은 달입니다. 멋진 그대와 매년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그날. 맛있는 식사를 하며, 함께한 지난날들과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죠. 작년까지는 뷔페를 갔었는데, 올해는 다른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도취 하녹식당" 도취 하녹식당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예약진행 문자를 받은 후 예약금을 입금하면 됩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예약 링크는 글 하단에 적어두었습니다.) 예약은 2일 전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상현달 맡김차림, 저녁식사는 만월 맡김차림이에요. 저는 점심을 먹을 거라 상현달 맡김..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한창인 요즘. 아직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종종 야채와 과일을 사러 가는 경동시장. 그곳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다며 꼭 같이 가자던 멋진 그대. 멋진 그대가 쉬는 날, 그 맛있는 국수집인 "안동집"이 있다는 경동시장을 갔습니다. 안동집은 경동시장 청년몰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글 제일 하단에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부드러운 국수면발, 고소한 배추 전과 야들야들한 수육이 어우러진 한 상 "안동집" 경동시장 청년몰 지하로 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보이는 간판 "안동집 손칼국시" 안동집은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옛날 시장 음식집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밖에 조리하는 곳 앞에 앉아 먹을 수도 있고, 실내에 손님들이 앉아서 먹는 곳도 있습니다. 밖에..
2022년은 저에게 너무나 힘든 해였습니다. 정신없이 보낸 12월. 잠시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던 1월의 어느 날- 멋진 그대가 알아본차. 차. 티. 클. 럽. 을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였어요. 전 너무 일찍 가서 동대문의 쇼핑센터를 살짝 둘러보고, 다시 차차티클럽으로 갔습니다. 고즈넉한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차차티클럽 제가 찾아간 곳은 "차차티클럽 창신점"이에요. 동대문에 있는 곳. 동대문점이 아니고, 동이름을 따서 창신점이네요. 오래된 여관들이 있는 골목길은 좀 어색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골못을 비추는 전구들이 차차티클럽 입구까지 주욱~ 걸려있더라고요. 어색한 옛날 여관들이 있는 골목길을 주욱~ 걸어가다 보면 차차티클럽이 보입니다. 오픈할 시간이 되자, 몇몇 손님들이 문을 ..
햇살이 너무나 예쁜 가을날- 멋진 그대랑 점심 약속을 하고, 시청으로 출발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더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뜨끈뜨끈한 곰탕! 서울에 곰탕 맛집들 몇 곳이 있죠~ 시청에 있는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도 곰탕에 가기로 했습니다. 시청 근처에서의 점심은 언제나 점심 시간보다 조금 전에 도착해야 대기줄을 안 설 수 있어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입에 착붙는 진한 국물 맛 "이도 곰탕" 햇살은 좋지만, 찬바람이 불어 몸이 좀 추운 날. 얼른 곰탕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식사 메뉴는 곰탕 하나입니다. 밥과 면 그리고 양을 생각해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전 밥이 들어간 곰탕, 멋진그대는 배고프다며 특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쌀면이 궁금했지만..
성북동에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멋진 그대가 꼭 가서 마셔보자고 했는데,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은 비 오는 날. 커피를 포기할까 했지만, 꼭 들르고 싶었던 그곳- 해.로. 커. 피. 배가 부르지만, '천천히 마셔보자.' 하며 찾아갔습니다. 구름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아인슈페너, "해로 커피" 성북동을 왔는데 들르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던, 해.로. 커. 피. 배가 너무나 부르고, 막걸리가 알딸딸하게 좋은 기분을 주고 있을 때라... 얼른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해로 커피의 아인슈페너는 2종류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블랙은 커피가 아메리카노이고, 화이트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라고 알려주셨어요. 친절한 설명 덕분에~ 저와 멋진 그대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만, 이 날은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막..
구포국수는 올봄에 성북천을 걷고 난 후, 들른 곳이었습니다. 잔치국수 사 먹고 싶지 않은 1인입니다. 저에게 "잔치국수"는 시장에서 가성비 갑으로 먹거나, 집에서 멸치 육수에 말아 후루룩 먹고 싶은 그런 메뉴였어요. 아침 일찍 산책을 했기에,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들어간 곳, 구포국수- 국물과 면을 한 입 먹자마자,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멋진 그대가 생각나며 다시 꼭 가야겠다 다짐했던 곳입니다! 드디어, 멋진 그대가 쉬는 비 오는 여름의 어느 날- 잊고 있었던 잔치국수를 내리는 비가 생각나게 해 준 날이었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 성북동, 한성대입구 쪽으로 달려갑니다~ 비 오는 날에 딱~ 국물로 끝장 내주는 멸치국수! 그리고, 찰떡궁합 파전과 막걸리~ 봄에 갔을 때,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를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