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시장 맛집] 분식이 당기는 날은~ 골라먹을 수 있는 이곳으로, "광장시장" #1.분식

문득 떡볶이, 꼬마김밥, 순대... 이런 분식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꼬꼬마 시절, 엄마 손잡고 시장에 가서 먹던 분식-

친구랑 어떤 얘길 하든 까르르 웃던 시절, 하굣길에 먹던 분식-

연애 시절, 어디서 뭘 하든 손 꼭 붙잡고 시장을 누비며 먹던 분식-

옛 추억이 생각나서 분식이 당기는 걸까요?

예전처럼 멋진 그대 손을 잡고 광장시장에서 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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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붐비는 광장시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이제 우리는 정말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걸까요?

바깥 활동을 나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주말을 앞 둔 금요일 오전이었지만, 몇 년 만에 간 광장시장도 사람이 좀 있었어요.

이전에 확진자가 많이 나올 때 점심시간에 아이들 한복을 사러 잠시 나갔을 땐,
가게들이 문 닫은 새벽시장 같았는데 이젠 시장에 제법 활기가 띄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 연두색줄로 표시한 길에 여러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전, 떡볶이, 순대, 국수, 마약김밥, 숙성회 등... 정말 다양하죠~

 

물론 골목 사이사이, 시장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 더 많은 먹거리가 있습니다.

해물탕, 회, 육회... 광장시장엔 정말 다양하고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답니다!

 

 

길을 걸으며, 눈에 들오는 맛집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

저는 위 지도에 연두색으로 표시된 길로 걸으며, 눈에 들어오는 집을 찾기 시작했어요.

두 번 정도 왔다 갔다 하며 고른 이곳!

"강경 할머니"집이랍니다~

광장시장은 갈 때마다 다른 집을 갔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바로바로 담아주는 그 곳~ 추억의 시장 분식집 ~ >

시장에 가서 죽 이어진 나무 의자에 앉아, 메뉴판을 주문하면~

주인아주머니께 메뉴를 얘기하면 바로바로 담아주시는 그 빠른 주문시스템~!!

여전히 그 주문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추억의 시장 분식집입니다.

 

떡볶이, 순대를 우선 주문합니다. 이 두 개를 먹어야 분식을 먹었다고 할 수 있죠~

쌀떡이라 쫀득하고 입에 착착 붙는 떡볶이, 여전한 찹쌀 순대의 맛~ 

< 떡볶이와 순대를 먹어야 분식을 먹은거죠! >

 

 

비빔국수와 멸치국수 중 열심히 고민하고 있을 때,

"오늘은 멸치국물이 잘 우러났어요~" 하시던 사장님의 한 말씀에 바로 선택한 멸치국수!

< 무심 결에 먹었다가 막걸리를 주문하게 한 멸치국수 >

'그래 봤자, 국수지 뭐'라는 생각에 국물을 먹었는데.... 우와~

"막걸리 주세요~"라는 말이 바로 튀어나오게 한 멸치국수!!  

 

< 요즘 막걸리 중 나의 최애 - 지평막걸리, 그리고 방금 만든 마약김밥까지! >

그리고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시간이라, 바로 만들고 계시던 마약김밥은...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저에게 막걸리 하면 장수였는데, 이젠 지평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이 놈의 배는 왜 이리 금방 차는 걸까요;

다 먹고 일어서자 배가 뻥하니 더 불러옵니다.

 

조금 걷다고 후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꼭 먹어야 할 것이 있었거든요.

그 후식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ㅎ

2022.05.21 - [It's delicious!] - [서울 광장시장 맛집] 쫀득쫀득~ 달짝지근한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광장시장" #2.후식

[서울 광장시장 맛집] 쫀득쫀득~ 달짝지근한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광장시장" #2.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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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시장 분식은 전골목에 같이 있어요~ 위에 올린 지도로 다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