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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joyable experience!

[제주 올레] 제주올레 7코스 - 2일차

nicelifeju 2010. 4.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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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여행 두번째 날.

전날 먹은 신선한 회와 일찍 잠을 자서인지.
두번째날 아침은 가뿐히 일어났다.

첫째날과 둘째날 머무른 장소가 6코스와 7코스 근처인
서귀포시의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는 은하모텔이었다.
저렴하고, 친절하다는 소문으로 정한곳.
비수기인지 1박에 25,000원이었고,
도착해서보니 소문처럼 친절하고, 비교적 깨끗했다.

7코스를 걷는날 아침....
숙소에서 7코스 시작점이 멀지 않아 그곳까지 걸어갔다.
천지연폭포 근처에서 외돌개까지는 도보로 약 20~25분정도 소요된다. 

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 도착!
올레길을 걷기 시작한 시간은. 11시경
6코스 시작점인 쇠소깍에서 본 경로 안내표지판은 찾지 못했다. ^^;

7코스
거리 : 총 16.4km / 예상소요시간 : 4~5시간
외돌개 - 서귀포여고 - 수로봉 - 일강정길 - 서건도 - 풍림리조트 - 강정포구 - 알강정 - 월평포구 - 월평마을 아왜낭목

파란색과 주황색 화살표에 이어 길을 안내해주는 끈(리본인가)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다.


7코스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
(걸은 순서대로 사진배열)





바닷길 걸을때 바닷물 수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한 길안내..

돌아가는 길은 줄잡고 위쪽으로 올라가야한다...
내가 걸은날은 만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계속 바닷가 길로 갔다.

농장을 지날때는 이런 표지판도 보인다.

올레꾼을 위해 만들어진 다리....

풍림리조트 부근에서 올레쉼터가 있었다.
그곳에 있는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

올레쉼터에 들어서기 전 보이는 우물가...
멀리서 본 우물가의 모습

우물가 까지 가서는 재미있어서 웃느라 쓰러질뻔한....
정수기를 놓고, 그걸 나무판로 덮은 후 우물가라고 ㅋㅋㅋㅋㅋ
우물가는 맞다. ㅋㅋ 



역시 예상소요시간보다 빨리 끝났다 ㅡㅡ;;;
난 걸음이 너무 빠른가...... 아님 일반적인 속도인건가... ㅋㅋㅋ

월평마을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를 탔다.
5번 버스 1인당 요금은 900원

7코스 끝점이 8코스 시작점이므로 다음날 다시 5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 되었다.

두번째날의 저녁은 돔베고기!!
돔베고기 역시 숙소인 천지연폭포 근처이다.
(첫날 먹은 아케이드 상가도 숙소근처였다는거...)

이날은 첫날보다 일정이 일찍 시작했기때문에 더 일찍 끝났다.

근처 마트를 찾아 간식을 사서 돌아와 숙소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이날도 역시 일찍 잤다....
베개랑 머리가 만나면 눈이 저절로 감긴 여행. ㅠㅠ

제주올레 7코스는 6코스 보다는 볼거리가 더 많았다.
외돌개쪽 관광지를 걸을때는 여행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관광지를 구경하러 온사람...
수학여행온 고등학생들도 올레길 중간까지 같이 걸었다....
(같이 수학여행하는건 좀... 별로였어... ㅡㅡ;;;)
6코스때처럼 만들어진 길이라기 보다는 자연적인 볼거리가 좀 더 많은 길이다.

Tip.
6코스와 7코스의 두번째 맛집 "[제주 맛집] 서귀포 천짓골 돔베고기"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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