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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elicious!

[안암 카페] 아이랑 와플과 젤라또, "와플앨리"

nicelifeju 2021. 10. 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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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는 날... 우리 집 1호, 첫째가 며칠 유치원을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2호 둘째는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쉬는 동안 우리 집 1호가 안과검진을 받기로 했죠.

 

코로나19 이후에 집에서 영상을 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영유아 건강검진 때 시력이 작년보다 낮아져서 안과 검진을 권유받았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쉬는 동안 안과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안과는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하지 않는 진료과 중 하나입니다.

 

처음 하는 안과 진료를 씩씩하게 해낸 우리 첫째!

검진 결과도 시력이 정상으로 나왔기에 안심이 되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랑 집에 가는 길에 밖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달달하고 시원한 간식시간, 와플과 젤라또

우리 집 1호 첫째는 빵순이예요.

빵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또,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거리죠-

1호는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하니, 신이 나서 달려갔죠~

 

라떼는 말이야... 와플과 젤라또가 한창 인기였던 시절이 있었죠.

종로 삼청동에 가면 꼭 먹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안암에 있는 와플앨리.

매장 오픈 시간쯤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와플앨리는 2층까지 있는 카페예요.

 

와플 젤라또 세트 중 와플2개+젤라또 1스쿱+과일이 나오는 1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호는 딸기바나나 생과일주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바삭바삭 달달한 '와플'

시원 달콤한 '딸기 젤라또'

엄마는 단맛을 잡아주기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는 좋아하는 과일이 들어간 '딸기바나나 생과일주스' 

 

< 달달하고 시원한 와플+젤라또+과일, 그리고 아아와 딸바 >
< 바삭바삭 달달한 와플, 시원하고 부드러운 딸기 젤라또 >

 

와플에 아메리카노 너무 맛나죠!

그런데... 세상에나, 1호가 오랜만에 카페를 와서 그런지 디저트를 너무나 잘 먹더라고요.

잘 먹는 아이를 보니 손이 덜 가게 되더라고요.

아메리카노만 홀짝 거리는 엄마 마음이란... ㅜㅜ ㅎㅎ

1호가 딸기바나나 주스는 반을 남겼어요;

남은 음료는 카운터에 가서 포장이 되나 여쭤보니, 흔쾌히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주셨어요~ :)

 

점심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다 와플앨리를 살짝 보면,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랑 가실 분들이 계시면, 평일 오픈 시간 무렵을 추천합니다!

한가한 시간에 가면,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옆 테이블에 방해될까 봐 맘 졸이는 걸 좀 덜 할 수 있어요.

참고로, 오픈 시간은 평일엔 오전 11시, 주말은 낮 12시입니다.

 

 

우리 집 첫째 1호 - 건강하게 자라렴~ 그래야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단다!

 

 


ⓘ 안암역 와플앨리 장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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