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날들

[서울 성수 맛집] 쌀국수와 스테이크를 한 번에-, "화화담 성수" 본문

It's delicious!

[서울 성수 맛집] 쌀국수와 스테이크를 한 번에-, "화화담 성수"

nicelifeju 2021. 10. 18. 23:35
반응형

멋진 그대와 만난 지 +4500일이 된 가을의 어느 날.

아주 오래 같이 있는 사이가 되었네요.

기념일(?)이기도 하고, 날이 너무 좋아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멀지 않은 곳으로~ 평소에 자주 못 먹던 음식으로~

찾아가 발견한 "화화담 성수"입니다.

 


쌀국수와 스테이크를 한곳에서 먹을 수 있는 곳

뭔가 기념하고 싶은 날 먹는 음식 중 자주 등장하는 스테이크~

그리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쌀국수를 같이 먹을 수 있는 "화화담"이 확- 끌렸습니다.

한정메뉴가 있다니 성수로 얼른 날아가야죠~

점심시간쯤 문을 여는 곳이라 사람이 많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오픈 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1층 미도인엔 대기줄이 있었는데, 다행하게도 화화담 앞에는 대기줄이 없었어요.

다행히, 첫 손님으로 들어갔네요!

화화담 실내 분위기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테이블에 놓인 컵, 수저통, 꽃....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ㅎ

메뉴판에 써진 글이 기억에 남네요. "꽃이 되는 이야기 화화담"

< 화화담의 실내 분위기란 이런 것! >

 

바로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했습니다.

한정메뉴는 오전에 쌀국수, 오후엔 스테이크였습니다.

오전 한정 메뉴인 '화화담 오육 쌀국수'와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오랜만에 낮에 먹는 맥주!

스테이크는 '화화담 와우 스테이크 정식'을 먹고 싶었는데, 이건 오후 5시부터 주문할 수 있는 한정메뉴였어요; (아쉽...)

 

'화화담 오육 쌀국수'는 갈비가 들어간 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물도 얼큰하게 시원한 맛이었어요.

'아보카도 과카몰리 스테이크'를 많이 드시던데, 전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수비드를 해서 그런지 너무나 부드러운 스테이크였어요.

먹다가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 건 시원한~ 맥주가 해결해 주었죠.

메뉴판에 수제 맥주라고 쓰여있었는데요. 맥주병에 'Schneider weisse'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처음 마셔보는 맥주였는데, 주문한 메뉴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둘이 먹다 보니, 그릇이 점점 비어 가서... 아쉬운 마음에 '새우 스프링롤'을 추가했습니다.

새우 스크링롤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아는 맛이었어요. ㅎ

 

< 맛있는 음식 - 화화담 오육 쌀국수와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

 

< 디테일컷 - 화화담 오육 쌀국수 >

 

< 디테일컷 -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

 

< 시원한 맥주 - Schneider Weisse >

 

< 추가한 새우 스프링롤 - 누구나 아는 맛 >

 


국물까지 싹- 비울만큼 만족스러운 맛

너무 맛있어서 싹 비웠네요~

싹- 먹은 게 뿌듯해서 한 장 찍었어요. 

그중 '화화담 오육 쌀국수'는 국물까지 싹- 비울만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전 국물을 잘 안 먹는답니다. 그런데, 이건 이렇게 먹었네요..;;)

< 너무 맛있어서 싹~ 비웠어요! >

 

 

먹고 난 후 얼른 일어나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입구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들어갈 때는 없었는데, 나올 때는 대기줄이 길었어요;)

글 쓰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오늘 저녁을 굶어서 더 그런 거겠죠;

 

멋진 그대 - 예전처럼, 오래도록 같이, 즐겁게 살아봅시다!

 

 


ⓘ 화화담 성수 위치 알려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