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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암역 맛집] 바삭바삭 튀김맛이 살아있는 텐동, "야마토텐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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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암역 맛집] 바삭바삭 튀김맛이 살아있는 텐동, "야마토텐동"

nicelifeju 2022. 7.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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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할 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선 텐동 집이 있었습니다.

멋진그대와 오랜만에 이른 점심을 먹게 된 날, 야마토텐동을 드디어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 건지 그날은 기다리는 줄이 있지 않았습니다.

 


바삭바삭 맛이 살아있는 튀김, "야마토텐동"

 

자리를 안내받아 앉은 후, 둘러보니 일본 느낌을 주는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중간에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 일본 느낌을 주는 소품들~ >

새우를 좋아하는 멋진 그대는 '에비텐동'을-
다양한 튀김과 이 음식점의 기본을 먹고 싶었던 저는 음식점 이름을 그대로 딴 메뉴인 '야마토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소품을 구경하느라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쨔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 새우를 좋아해서 주문한 '에비텐동', 3마리의 새우가 맛나보입니다~ > 

에텐동은 새우가 3마리예요~

튀김 아래 깔린 밥에 이미 텐동 간장 양념이 뿌려져 있고, 간이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테이블에 준비된 간장을 더 뿌려 드시면 됩니다.

 

< 다양한 튀김을 먹고 싶어서 주문한 '야마토텐동'>

제가 주문한 야마토텐동~

뒤에 여러 갈래로 갈려져 있는 건, 가지 튀김입니다.

요리를 할 때 보면.... 김도 그렇고, 가지가 기름을 잘 먹는 걸 아시나요? 

가지 튀김과 김 튀김을 먹고 전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기름을 먹지 않고, 바삭하게 튀기다니!!!

가지와 김... 튀김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동그랗게 튀겨진 건, 감자튀김인 줄 알았는데... 연근 튀김이었어요.

우와- 요거 메뉴판에 몇 줄 넣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닭꼬치 튀김과 새우튀김도 맛있었지만,

가지, 김, 연근 튀김이 정말 입에 착- 붙는 맛이었어요.

 

밥에 올려진 계란과 텐동 간장을 쓱쓱 비벼서 먹으니 너무 맛났습니다!

약간 짭조름한 맛을 좋아하는 저는 테이블에 있는 텐동 간장소스를 더 뿌려서 먹었어요.

많은 양이었지만, 순식간에 슥삭- 먹어버렸죠. ㅎ

 

맥주를 같이 먹지 않은 게 참 아쉬웠습니다.

요런 튀김 요리엔 맥주가 딱이죠! 

다음번엔 맥주를 같이 주문해야겠어요~

 

음식을 먹고 나오니, 역시... 대기하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기다려서라도 꼭 먹어볼 만한 곳이에요!

하지만, 전 대기하는 게 싫어서... 다음에 갈 때도 일찍 가야겠어요~ ^^

 


ⓘ 안암역 근처의 "야마토텐동" 위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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