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맛집] 맛깔나게 어우러지는 미나리 향과 즉석 떡볶이의 최고의 만남, "미나리 즉석떡볶이&호프 제기용두점"

너무나 더웠던 올해 여름.

불 같이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 너무나 행복하게 살만한 날씨예요!

 

불 안 쓰는 요리만 찾던 여름과 달리 불 앞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요즘 마구 땡기는 날들입니다.

여름 내내 가보자 벼르고 있었던, 미나리가 들어간다는 즉석 떡볶이집.

한 두 명이 아니고, 주변에 아는 여러 지인들이 소개해 준 집이랍니다.

물론, 서로 모르는 지인들이었는데 어찌나 같은 집을 추천하던지~

쭈꾸미로 유명한 용두동에는 요즘 미나리 즉석떡볶이가 아주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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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미나리와 즉석 떡볶이의 최고의 만남!

 

가기 전부터 미나리튀김이 유명하다고 해서, 미나리튀김을 맛보자 갔던 집이었어요.

그전부터 계속 가보자고 했던, 지인 분과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처음 간 음식점의 주문은 역시 가 본 사람이 추천하는 메뉴를 고민 없이 먹는 것이 편해서 좋습니다!   

 

< 미나리 즉석떡볶이&호프 제기용두점의 2024년 9월 기준 메뉴판입니다. >

 

둘이서 주문한 메뉴는,

즉석떡볶이 중 (2~3인) + 추가사리로 생미나리 넣었습니다.

튀김은 미나리튀김 1개 + 오징어튀김 2개 + 김말이 2개 주문했습니다.

 

즉석떡볶이 중(2~3인) 메뉴에는 떡, 쫄면, 어묵 2장, 에그누들 2개, 야끼만두 2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미나리 떡볶이를 먹으러 왔으니 추가사리로 생미나리 넣어야죠!

 

두둥~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즉석떡볶이 위에 수북하게 올려져 있는 생미나리와 에그누들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듬뿍 올려진 미나리와 에그누들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

 

끓기 시작하면 생미나리는 숨이 죽어서 떡볶이 속으로 잘 섞입니다.

에그누들은 익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충분히 익혀서 드세요~

잘 안 익은 에그누들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남김없이 싹 먹어치우게 되는 사리랍니다.

떡볶이에 넣는 다른 면사리(쫄면, 라면... ) 이런 것들이 따라올 수 없는... 정말 너무 맛있는 에그누들이랍니다!

 

음식점 내부 분위기를 담기 위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갈 무렵 갔던 곳이라....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이 몇몇 있었어요.

< 음식점 내부 느낌을 알수 있는 사진이예요. 초록색이 메인컬러?! >

 

미나리 즉석떡볶이&호프 제기용두점의 메인 컬러는 초록색인 듯합니다.

메뉴판, 유리창에 있는 가게 이름, 의자들 모두 미나리처럼 초록초록 하네요!

 

 

< 꼭 먹어야 하는 미나리 튀김. 그리고,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오징어튀김+김말이 >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나리 튀김.

여기에서 튀김 중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미나리 튀김입니다!!

튀김에 집게와 가위가 함께 나와요. 튀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실 수 있습니다.

 

미나리 튀김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주먹만 한 크기예요.

잘라서, 입에 넣으면 미나리의 향긋한 맛이... '꿀꺽-' 너무 향긋하고 고소해요.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미나리향이 가득한 즉석떡볶이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주문하면서, '많아서 둘이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야기하면서 먹으니... 어느새, 싹~ 사라지는 음식들... >.<

 

전 원래 영수증 후기,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영수증 후기를 하면, 메뉴에 없던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이벤트로 주고 있었습니다.

요거 꼭 먹어야 하는 맛이에요!

사진에는 없지만, "이거 메뉴로 있으면 정말 잘 팔릴 거 같은데!!!"를 계속 말하면서 먹던 디저트였답니다!

떡볶이 후식으로 너무나 딱 어울리는 디저트였어요!

사장님께서 보신다면, 정말 디저트로 메뉴에 올려보셨으면 합니다~~ ^^b

 

떡볶이를 찾아가며 먹는 편은 아닌데, "미나리 즉석떡볶이&호프 제기용두점"은 정말 단골 되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엔 꼭 생맥주와 먹고 싶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다른 분께 맛집으로 추천했었어요.

그분은 처음 가는 분 둘이 다녀오셨더라고요.

주문한 메뉴와 어떻게 먹었는지 소개는 안 했었는데... 

제가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에그누들...
뭔지도 잘 몰랐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누들이 잘 안 익은 상태에서 먹어서 맛을 잘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생미나리를 추가하지 않으셨다는;;;

그분의 다녀온 후기를 들으며, 가시기 전에 알려주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먹는 방법을 알고 가면 더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가시게 되면... 제 글 읽고, 맛있게 드시고 오셨음 합니다~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드시는 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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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동의 "미나리 즉석떡볶이 & 호프 제기용두점"의 위치 알려드립니다.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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