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여행] 수영과 키즈카페를 한 번에~, 가평 262 키즈풀빌라

올해 8살이 된 1호, 5살이 된 2호와 연초에 겨울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 차가 없어도 기차로 쉽게 갈 수 있는- "

그래서, 찾은 가평 262 키즈풀빌라!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난 후, 다음날에 실내수영장의 온수온도 확인을 위해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십니다.

홈페이지에서 온수 온도는 2종류였고, 보통 온수온도를 32도로 많이 사용하신다고 팁을 주셔서, 32도로 말씀드렸습니다.

---

수영과 키즈카페를 한 번에~ "가평 262 키즈풀빌라"

 

이번 여행은 기차여행입니다.

청량리에서 itx를 타고, 가평역에서 내렸습니다.

itx에서 2층 자리를 타고 가니, 아이들이 타는 것도 재미있어하고 창문 보며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했어요!

가평역에서 내리면 택시 타는 곳이 바로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5분 정도를 달려가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평 262 키즈풀빌라"에 도착합니다.

 

[ 가평262키즈풀빌라에 도착하고, 탁트인 앞마당 모습에 기분이 밝아집니다! ]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탁 트인 앞마당 모습에 기분이 더 밝아졌습니다.

아이들도 널따란 마당에 놓인 실외 놀이시설을 향해 뛰어가며 "우와~" 신나 했어요!

 

 

관리동에서 들어가서 예약확인을 했습니다.

미온수 사용비와 전기그릴 사용료를 계좌이체로 납부했습니다.

그리고, 머무를 객실로 안내해 주셨어요.

 

[ 키즈카페 같은 놀이시설이예요~ 노래방기기도 있어서 어른도 함께 놀기 딱입니다! ]

우리가 예약한 객실에 문이 열리자, 아이들이 "와~"하며 너무 신나 했어요!

여행을 왔는데, 키즈카페에 들어온 것 같으니 당연히! 신났겠죠~

 

벽면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주방놀이와 실내에서 타는 자동차들~

그리고,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보행기, 소리 나는 장난감)도 있었어요.

 

노래방도 숙박비 외의 별도 요금이에요.

기기 사용법도 알려주시고, 아이들과 놀다 앉아서 쉬게 할 때 노래를 같이 부르니 재미있었어요. 

동요도 선곡할 수 있었답니다~

 

짐정리를 하는 사이, 아이들은 거실에 있는 놀이시설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거실이 정말 넓었어요.

대형 놀이 시설이 들어가 있어서 자칫 좁아질 수 있는데 워낙 넓은 평수이다 보니, 매트 위를 뛰어다니며 놀 수 있더라고요.

 

[ 주방입니다. 중문을 닫으면 거실과 분리된 느낌이라 좋아요~ ]

남편과 저는 주방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쪽 벽면이 창으로 되어있어, 바깥풍경과 따뜻한 햇살을 원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바베큐 구이를 할 때도, 전기그릴이 식탁 한쪽에 치우쳐 있어서 식사 중에 아이들이 뜨거운 그릴 근처에 갈 일이 없었답니다.

[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과 실내 수영장 ]

주방에 있어도 거실이 한눈에 보이는 점도 좋았습니다.

주방과 실내수영장 사이에도 커다란 창문이 있습니다. 

다른 가족들과 함께 갔을 때, 실내 수영장에서 놀이하는 모습을 주방에 있는 사람도 창문을 통해 실내 수영장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실내 수영장에 들어갈 때는 꼬~옥!! 어른이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 실내 수영장 입니다! 따뜻한 온수라 물놀이 하기 딱 좋습니다! ] 

아이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던 실내 수영장을 들어가 봤습니다.

튜브와 구명조끼, 탈수기가 수영장 안에 있습니다.

거실에 있는 놀이시설에서 뛰어놀고 난 후, 물놀이를 준비했어요.

샤워를 먼저 한 후, 수영복을 입고~ 실내 수영장으로 Go, Go~!!

 

온수 온도가 겨울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따끈하게 데워져 있습니다.

2호는 들어가기 전에 운동을 해야 한다며, 체조를 열심히 하더라고요~

멋진 그대와 저, 1호도 가볍게 체조를 하고 구명조끼를 아이들을 입혔어요.

드디어...

물속에 들어가니, 신나더라고요~

 

수심이 아주 얕지는 않아요. 수심은 1미터 조금 안 되는 듯하고 길이는 3미터 정도...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이 만한 크기였어요.

2호는 아직 100센티가 안 되기 때문에 제가 껌딱지처럼 붙어있었죠.

1호는 수영을 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1호와 2호는 튜브도 타고, 1호는 수영을 하겠다며 헤엄도 쳐보고~

2호는 잡아달라며, 언니처럼 수영하겠다고;; ㅋ

 

거실에서 놀 때보다 더 신나 했답니다!

저도 오랜만에 물놀이를 해서, 재미있었어요~ ^^

 

[ 가족룸이 2개예요! 각각의 화장실엔 유아용변기와 성인변기 2개 ]

방은 가족룸 2개입니다.

가족룸에는 화장실이 각각 있어요.

화장실에 가보니, 유아용 변기와 성인 변기가 나란히 놓여있더라고요~

이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2호는 5살이니 유아용 변기가 있느니 참 편했어요!

 

 

[ 눈이 내려서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

저희가 머무른 날, 저녁에 눈이 왔어요.

도착했을 때, 숙소에서 앞마당을 보니 산에 눈이 쌓여있더라고요.

저녁이 되자 눈발이 날렸답니다.

밤부터 아침까지 너무나도 하얗고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저희가 놀이하는 사진은 올리지 않았어요~

그 모습은 없지만,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숙박하는 여행을 잘 가지 않았는데, 너무나 좋은 추억이었어요.

 

참고로, 바베큐 파티를 하며 술이나 음료가 모자랄 때는 관리동에서 살 수 있답니다.

 

아침 일찍 앞마당의 쌓인 눈을 치우셨습니다.

덕분에 퇴실 점검을 하는 동안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답니다~

 

가평 262 키즈풀빌라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고,

관리도 깨끗이 하시고, 신축이라서 그런지 시설도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은 하루 더 자고 싶다고;;; ㅋㅋㅋ

저 역시 앞마당에 기다란 수영장에 여름에 꼭 와보고 싶었어요.

다음에 갈 때는 2박 3일을 하자며 아이들을 달랬답니다.

 

가평 262 키즈풀빌라는 여름에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다녀온 후, 지인들에게 가족룸이 2개이니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다고 홍보(?)도 많이 했답니다. ㅎㅎ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특히, 2 가족이 가시면 가족룸이 분리되어 있어 더 즐거운 키즈펜션입니다.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

"가평 262 키즈풀빌라" 정보

• 예약정보
  - 숙박비는 시즌에 따라 변동됩니다. 예약하실 때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 네이버에서 "가평 262 키즈풀빌라" 검색
     또는 http://gp262kizvilla.co.kr 웹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가평 262키즈풀빌라

• 위치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