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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대 맛집] 숯불 화로에 구워 더 맛있는 소고기 맛집, "경성 고기꾼 고려대점" 본문

It's delicious!

[서울 고대 맛집] 숯불 화로에 구워 더 맛있는 소고기 맛집, "경성 고기꾼 고려대점"

nicelifeju 2021. 11.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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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는 저는 또 낮에 영업하는 고깃집을 찾았습니다.

화력이 센~ 화로 불에 구워 먹는 고기를 먹고 싶었어요.

 

멋진 그대가 재택을 하는 날이라 둘이 점심에 고기를 먹기로 했어요.

점심 맛집은 역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죠.

"경성고기꾼"은 오전 11:30에 오픈합니다.

 


역시, 고기는 화력이 센~ 숯불 화로에 구워야 제맛!

경성고기꾼에 도착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오픈한 지 얼마 시간이 되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등심+토시+갈비를 같이 주는 "소한마리" 주문했어요.

 

주문 후, 바로 불을 놔주셨어요.

센 화력으로 고기를 구우려면 숯불을 예열하는 작업이 필요한가 봐요~

불이 후끈해지는 게 느껴질 때쯤 테이블을 세팅해주십니다.

< 불을 지펴요. 세게, 세게~~ 숯불을 예열합니다!>

 

배가 고파서 세팅된 음식 중 소고기 뭇국을 먼저 후루룩 먹었어요.

요, 소고기 뭇국이 정말이지 깜짝 놀랄 맛입니다.

뭐 고기 나오기 전에 한 그릇은 뚝딱이예요.

점심 메뉴로 "소고기 무국 정식"이 있었는데... 역시나 메뉴에 들어갈 만한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소고기까지! 

술을 부르는 국물 맛이라면 전달이 좀 빠를까요~?

소고기 뭇국은 리필이 되더라고요~

고기가 익기 전 거의 다 먹어서, 한 번 리필했답니다; ㅎ

<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상 >

 

드디어~ 두둥, 고기가 나왔습니다~!

친절하게도 토시-갈비-등심 순으로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십니다.

 

< 가지런히 놓여진 토시, 등심, 갈비와 야채 >

 

고기 드실 때, 소금에 찍어 드시면 고기의 기본 맛이 더 잘 느껴져요.

고추냉이를 조금 올려 먹는 고기의 맛도 느껴보시고요!

 

좋은 고기를 화력이 센~ 화롯불에 구워서 더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야채도 불에 구우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지와 호박이 이렇게 맛있는 야채였나요?!

< 새빨간 불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고기! >
< 당장 집어서 먹고 싶은 고기입니다. >

 

처음 구울 땐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이후엔 먹느라 찍지 못했습니다.

 

허기 때문인지, 제일 처음에 먹었던 토시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토시살을 하나 더 먹을까 고민하다,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는 걸로~하고 냉면을 하나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ㅋ

 

잘 먹는 분들은 소 한 마리가 아쉬울 수 있어요;

곁들이로 냉면, 육회비빔밥, 소고기라면 등이 있으니 이걸로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여긴 한라산 소주를 팔고 있어요~
낮술 좋아하시는 애주가 분들을 위해 정보 남깁니다. ㅋ

멋진 그대와 한 번 더 다녀왔는데요. 한라산 주문해서 반주 같이 했습니다. ㅎ

 

여기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3시 ~ 6시를 피해서 가시면 됩니다! 

저녁 시작 시간이 원래 오후 5시인데, 당분간 오후 6시에 시작하신다고 합니다. 시간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경성고기꾼 고려대점 위치 알려드립니다.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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