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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집에서 가성비 갑으로 즐기는 고소하고 얼큰한, "낙곱새" 본문

Shall we make delicious food?

[밀키트] 집에서 가성비 갑으로 즐기는 고소하고 얼큰한, "낙곱새"

nicelifeju 2021. 11.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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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덕분에 자극적인 음식을 못 먹는 중이라 더 땡기는~ 얼큰한 맛!

부산이 원조라는 낙곱새~

예전 부산에 갔을 때 조방낙지에 간 적이 있어요.

고소하고 얼큰한 맛으로 기억하는 낙곱새!

 

배달하거나 식당에 가서 먹으려면 2~3만 원 훌쩍 넘기는 가격이죠;

이마트에 갔더니, "낙곱새" 밀키트가 있더라고요!

제가 간 점포에서는 수산물 코너에 있었습니다.

 

여러 번 사서 만들어 먹어도, 가성비 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고소하고 얼큰한 "낙곱새"

이마트에서 수산코너에서 발견한 낙곱새입니다.

내용이 알차 보였지만, 실제 랩을 뜯었을 때 어떨지... 망설이며 구매를 했습니다.

음- 보이는 해물 밑에 양배추가 깔려있긴 합니다.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이마트 낙곱새에는 고소한 곱창, 감칠맛이 도는 새우, 쫀득한 대창, 쫄깃한 낙지가 들어있습니다.

 

< 망설이다 낙곱새 밀키트를 구매해 봤습니다. >

 

포장된 랩을 뜯고, 소스를 드러내자 밑에 깔린 양배추들이 보입니다.

포장된 통은 알루미늄으로 두꺼웠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냄비에 옮겨 담아 끓여주었습니다.

< 랩을 뜯어내고, 소스를 뺀 후 모습이예요 >
< 재료를 냄비에 옮겨 담았어요 >

낙곱새 소스는 2 봉지 들어있습니다.

남기지 말고 넣어주세요. 다 넣어주시면 식당 가서 먹는 그 맛이 나옵니다.

< 두 봉지나 들어있답니다. 남기지 말고 다 넣으세요! >

 

요리 방법은 소스 포장지에 친절히 적혀있습니다.

적힌 요리방법으로 해보다 여러 번에 걸쳐 조금씩 보완해봤습니다.

 

▶ "낙곱새"의 기본 요리 방법에서 보완한 점들

1. 재료를 팬에 한 번에 부은 후 증정용 소스와 소스 1 봉당 종이컵 반 컵 정도의 생수를 부어 강불로 익혀줍니다.

    (기호에 다라 소스와 물량은 조절해주세요.)

    → 보완한 점 1) 기본 들어있는 재료에서 냉동새우를 좀 더 추가
                            : 끓고 나면 해물 크기가 줄어드는 거 아시죠! 많이 줄어들어요. 그래서 큰 사이즈의 냉동새우를 한 줌 더 넣어주었습니다.
                           ** 매운맛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1~2개 더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많이 매운 건 잘 못 먹어서 청양고추는 패스했습니다;;
     → 보완한 점 2) 소스는 2봉 모두 사용. 물은 조금 더 추가
                             : 얼큰한 맛을 좋아해서 무조건 2봉 다 넣습니다. 물은 종이컵 1컵보다 조금 더 넣어요. 반 컵 정도 추가했습니다.

2.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5분 정도 추가로 볶아주세요. 사리를 추가로 넣으실 경우 사리의 양과 종류에 따라 약간의 생수를 추가해줍니다.

    → 보완한 점 3) 집의 화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 집마다 주 사용하는 화구가 인덕션, 가스레인지로 다르고, 제품에 따라 화력도 달라요.

                              처음엔 7분 정도 추가로 끓였는데, 곱창과 대창이 살짝 덜 익은 느낌이라 5분 정도 더 끓였어요.

                              ** 중간에 곱창과 대창 상태 보시고, 끓이는 시간 조절해주세요.

                              제 집의 화력이 좀 약한가 봐요. 기본 요리 방법보다 총 10분 정도 더 끓여주었습니다.

     → 보완한 점 4) 라면사리를 넣을 땐, 다른 냄비에서 살짝 덜 익혀서 건져낸 익은 사리를 넣어주세요.

                             : 그냥 낙곱새에 넣었더니, 물을 추가해도 국물이 확 줄더라고요; 전 얼큰한 국물도 좋아한답니다;
                               낙곱새 국물을 지키기 위해서 라면사리를 익혀서 낙곱새에 넣고 조금 더 끓여주습니다.

3. 낙곱새는 밥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 보완한 점 5) 낙곱새와 함께 드실 밥을 볶음밥에 양보하세요.

                            : 요런 요리들 다 먹은 후 남은 국물로 볶음밥 만들어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 역시 나중에 만들어 먹는 볶음밥 좋아합니다. 

                             남은 국물을 밥+김가루(가루 낸 김)+참기름을 넣어 볶음밥 만들어 드세요.

                             저는 밥 한 공기에 2 국자 정도 넣어서 중불에 볶아줬어요.  다 볶은 후 약불에 볶음밥을 좀 두시면 더 맛있습니다. 

< 조리방법은 소스 포장지에 적혀있어요 >

 

나중에 볶음밥을 하려고, 라면사리를 넣지 않았던 때의 모습니다.

온전히 밀키트 낙곱새의 모습이에요.

< 다 끓고 난 후 모습이예요. 낙곱새 재료는 국물 밑에 숨어있어요 >

그릇에 담은 모습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ㅎ

애주가이시라면, 소주나 막걸리를 곁들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먹기 바로 직전, 식욕을 참고 찍은 낙곱새 사진입니다! >

 

이 글은 여러 번 구매해서 먹은 후 쓰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포장된 것만 끓여 먹다가 재구매하면서 재료 추가와 만드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가며 조리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아동이라서 요런 매콤한 음식들을 먹으로 식당에 가기보다, 배달 또는 밀키트를 구매하고 있어요.

고소하고 얼큰한 "낙곱새"가 생각나면 전 배달보다는 이마트 "낙곱새" 밀키트를 구매합니다.

맛도 있고, 정말 가성비 갑이랍니다. ^^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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