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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들
[홈메이드] 감기예방을 위한 겨울 준비 - "생강청" 본문
겨울에 생각나는 알싸한 단맛을 내는 생강청으로 만든 생강차.
왠지 감기도 싹 달아날 듯한 생강차를 올 겨울에도 준비했습니다.
겨울 김장철이 되어 재래시장을 갔다가 생강 파는 것을 보고, 한 봉지 가득 사 왔습니다.
올해 유난히 독감이 유행이었습니다.
저와 멋진그대는 담아둔 생강청으로 무사히 겨울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약방의 감초 "생강"
생강
생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이다.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각종 양념이나 소스의 재료뿐 아니라 차나 디저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살균 효과, 항염 효과, 식욕 증진 및 소화 흡수를 돕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생강의 효능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등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이런 효능을 가진 생강으로 생강청을 담아 차로 마시고 있습니다.
생강의 제철은 8월 ~ 11월이라고 합니다.
김장을 담는 시기에 생강 가격이 좀 내려간다고 해서, 저는 12월에 생강을 샀습니다.
"생강청" 담그기
1. 재료
- 생강 : 1.5kg
- 원당 : 1.5kg
- 생강청 담는 용기
2. 준비
- 생강에 물 넣고 흙을 씻어냅니다.
→ 저는 고무장갑을 끼고 손바닥으로 생강을 살살 비비듯이 문질러줬어요. (이 부분은 양손을 써야 해서 사진이 없어요;;)
마디 부분을 똑 분질러가며 흙을 씻어내고, 비비듯 문질러 주면 껍질이 좀 벗겨집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이 과정을 하고 난 후의 생강 사진이에요.
- 생강을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서 껍질은 벗겨줍니다.
→ 껍질을 다 긁어내고 나면, 생강의 노란 알맹이만 남아요.
껍질을 숟가락으로 긁어내실 때, 고무장갑 끼시는 거 추천합니다.
작년에 담을 때 맨손으로 했다가 손에 냄새는 물론이고, 화끈거림이 있었어요;
- 용기를 세척하고 소독해 주세요.
→ 내열유리는 열탕소독, 내열유리가 아니라면 소금물 또는 식초를 희석해 내부를 소독해 줍니다.
저는 내열유리가 아니라; 미지근한 소금물을 유리병 안에 붓고 흔들어 5분 정도 두었다가 소금물을 버렸어요.
소독한 용기는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말려 사용합니다.
3. 생강청 담그기
- 껍질을 벗겨낸 생강을 채반에 밭쳐 겉 부분의 물기를 말려줍니다.
- 생강을 채로 썰어주세요. (편으로 썰어주어도 됩니다. 채로 썰면 생강즙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채로 썰어줬어요.)
- 생강과 원당을 같은 양은 동량을 사용합니다. (생강:원당 = 1:1)
- 담을 용기에 생강과 원당을 조금씩 번갈아 가며 조금씩 넣어 섞어줍니다. (3번째 사진이 원당으로 버무린 생강채입니다.)
번갈아 넣으며 섞어줄 때 원당을 모두 다 넣으면 안 됩니다.
저는 원당을 1/3 정도 사용하여 번갈아 넣고 섞어주었어요.
- 생강을 다 넣고 버무려진 후, 남은 원당을 위에 소복이 덮어주세요.
- 다 담은 생강청은 뚜껑을 닫은 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 주세요.
7일~10일 정도 후에 드실 수 있습니다. 익으면 익을수록 생강맛이 잘 우러납니다.
아래는 생강청을 담근 후 10일이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처음에 소복했던 원당이 다 녹고, 생강과 잘 섞여있습니다.
원당이 녹으면서 밑에 가라앉길래, 10일이 되기 전에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서 나무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었어요.
컵에 1/5 정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생강차를 우려내 마셨습니다!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감기가 싹 달아나는 생강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글에 올려진 사진은 다른 용도로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불펌 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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